치열은 항문이 찢어져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치열은 그 상태에 따라서 급성치열과 만성치열로 나눕니다.

급성치열은 항문이 배변시 변비 등의 요인으로 찢어져 있는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급성치열은 변비를 없애고 간단한 좌욕 등으로 상태의 호전이 가능합니다.
만성치열이란 급성치열이 계속된 변비 등에 의해서 호전되지 않고 악화되어
항문의 구조적인 변화를 일으키어 약물치료로 호전될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변비, 결핵, 크론병, 매독, 임질, 임신 등이지만, 아직 논란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변비가 치열의 원인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어린이에게 생기는 치열은 변비와 관련이 많으며 보존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합니다.

배변시 통증과 출혈이 특징적입니다.

급성치열의 경우에는 변비치료와 좌욕 등 보존적 치료로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급성치열이 약물 등의 보존적 치료로 좋아지지 않으면 만성치열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만성 치열의 치료는 수술적 치료가 주가 되며 수술은 수지확장술, 내괄약근 절개술, 피판이동술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